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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상상력에 더해진 유머러스한 시선! 현대카드 스토리지 <미카 로텐버그>

#현대카드스토리지미카 로텐버그 <Mika Rottenberg: NoNoseKnows>2025.3.2일까지, 관람료 5,000원기괴한 상상력에 더해진 유머러스한 시선!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미디어 작가 미카 로텐버그(Mika Rottenberg)의 전시 <Mika Rottenberg: NoNoseKnows>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20여 년간 내놓은 작업들 가운데 주요 작품을 선별하여 선보이는 국내 최초 개인전으로, 그의 대표 영상과 영상 속 일부를 옮겨온 듯한 설치, 손가락과 입술 등 신체의 일부를 표현한 강렬한 키네틱 조각 등을 소개합니다.얼마전 국립현대미술관 를 보신 분들이라면 미카 로텐버그를 기억하실거에요.잊을 수 없는 기괴한 상상력으로 펼쳐내는 영상이었거든요. 현실과 상상의 경계..

카테고리 없음 2024.12.10

우연히 만난 보석같은 사진전, 갤러리예<임응식;아르스 포토그라피카>

#갤러리예2025.1.24일까지강남의 갤러리, 갤러리예가 창덕궁 근처에 새롭게 둥지를 트고 사진작가 임응식(1912-2001)의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저는 모르고 근처에 갔다가 보게 되었는데, 보석같은 전시였어요. 전시는 '한국 리얼리즘 사진의 선구자'로 불렸던 작가가 평생 찍은 8만여장의 사진 중 1930년대 일제 강점기 작품과 해방 이후 한국전쟁을 겪고 이후 폐허에서 다시 일어서던 1960년대 작품을 중심으로 대표작을 모았습니다.특유의 ’생활주의 리얼리즘‘ 미학을 보여주는 대표작 외에도 휴머니즘적 시선으로 삶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20세기 사진과 추상적 표현을 담은 사진까지, 한국 사진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임응식의 ‘사진 예술(Ars Photographica)’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12.04

갤러리현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80년대생 여성작가 전시, 이진한 <루시드 드림>

.#갤러리현대이진한 개인전 《Lucid Dreams》12/22일까지이번 전시는 이진한 작가가 갤러리현대와 함께하는 첫 개인전이면서, 갤러리현대가 80년대생 작가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작가가 2007년 런던으로 건너가 2010년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시점부터, 15년간의 영국 생활과 귀국한 이후 현재까지의 작품 세계를 집약적으로 선보입니다.‘어머 이 작가는 엄마가 틀림없어. 아기 발 좀 봐. 얼마나 얼마나 아기가 이쁜지 그 맘을 알겠네. 이제 아기가 좀 컸나봐. 딸인가봐. 딸이 엄마처럼 이쁘게 꾸미고 싶은가봐. 아기들때문에 책 읽기도 어려운가봐.‘밝고 환하면서도 신비로운 색채와 화면, 앙증맞은 작은 발, 샤워하는 장면을 보며 작가는 분명 엄마일거라 생각했는데, 싱글여성이라네요^^ 예전에 ..

카테고리 없음 2024.11.29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에서 펼쳐지는 2개의 전시!

#아라리오갤러리아라리오갤러리 서울에서 2개의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소개해볼게요. 1.쑨쉰 (SUN Xun) 개인전 《영웅과 마술사 HEROES AND MAGICIANS》2.부지현 개인전 《더 홈 THE HOME》12/14일까지동시대 중국미술계 주목받는 작가인 쑨쉰이 국내에서 7년 만에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쑨쉰은 최근 작품세계의 중심 축을 이루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영화와 유화 및 목판 부조를 선보입니다. 쑨쉰의 실험 정신이 녹아있는 작품 세계를 폭넓게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쑨쉰은 1980년 중국 북동부의 광업도시 푸신에서 태어나 중국 문화대혁명 직후의 시대배경 속에서 자라났고, 성장기에 목도한 시대적 상황은 그로 하여금 세계사 속 사회정치적 현상, 문화, 기억 등의 주제를 탐구하도록 ..

카테고리 없음 2024.11.26

같은 날, 같은 꿈을 꾸는 브라질 쌍둥이 아티스트의 놀라운 경험을 전하는 전시, 리만머핀서울<오스제미오스:꿈의 포털>

#리만머핀서울 오스제미오스 12/28일까지 브라질의 스트리트 아티스트 형제 ‘오스제미오스’의 전시가 리만머핀 서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스제미오스’는 포르투칼어로 ‘쌍둥이’라는 뜻이고, 실제 쌍둥이형제인 이 듀오는 1980년대부터 거리예술을 시작했습니다. 노란색 피부와 꿈같이 환상적인 풍경으로 유명한 오스제미오스는 브라질의 전통문화, 가족, 브라질의 삶을 담아냅니다. 이번 전시는 리만머핀서울에서 열리는 2번째 개인전이고, 현재 미국 허쉬혼 미술관 개관 50주년 기념전에서 오스제미오스를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무려 900여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되며 30년간의 예술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오스제미오스는 쌍둥이형제인 자신들이 같은 날, 같은 꿈을 꾸곤 하는 놀라운 경험을 관객들에게 전하..

카테고리 없음 2024.11.20

을지로전시추천, 스페이스카다로그<이승현:펼치면 마주하는>

#스페이스카다로그 이승현 : 《펼치면 마주하는 Unfold to Face》 2024. 11.1~11.21까지 #페이지룸8 이승현 : 《감으면 펼쳐지는》 11/21일까지 이승현작가의 전시는 페이지룸8과 스페이스 카다로그에서 동시 개최되고 있습니다. 페이지룸8은 11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이승현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에는 페이지룸8가 기획하고 스페이스 카다로그(이하, 카다로그)가 협력하에, 특별히 두 개의 공간에서 각각 주제와 장르를 구분하여 이승현 작가의 드로잉 벽화와 캔버스 신작 16점으로 구성한다. 그리고 카다로그에서 운영하는 맞은편 ‘카페 카다로그’에서 이승현 작가의 과거 작품을 볼 수 있다. 북촌 페이지룸8에서 진행하는 《이승현: 감으면 펼쳐지는》 전시에서는 이승현 작가의 드로잉 벽..

카테고리 없음 2024.11.08

상업화랑 을지로, 임수범 개인전 <그건 아마 가장 작은 세상일지 몰라>

#상업화랑을지로 임수범 Solo Exhibition 《그건 아마 가장 작은 세상일지 몰라》 26. October - 23. November 2024 밤새 굳은 몸을 인지하고 힘겹게 뜬 눈에 보이는 작은방의 풍경은 아직 푸르스름하다. 해가 뜨지 않은 새벽임이 분명하다. 매일 눈을 뜨면 늘 그랬듯이 굳은 몸을 풀기 위해 손가락 끝, 발가락 끝에서부터 심장과 가장 멀리 있는 신체를 차근차근 움직이기 시작한다. 몸을 풀어주는 이 순간은 하루 중 가장 내가 나로서 살아있음을 느끼는 때이고, 그 작은 움직임이 새삼 신비롭게 다가오는 순간이다. 몸이 풀릴 즈음, 작은 창밖은 멀리 산 너머로 서서히 뜨는 해의 붉은 색조로 물들어 간다. 잔잔히 들리는 아침의 새소리와 함께 붉어지는 주변의 풍경을 창 너머로 멍하니 바라본..

카테고리 없음 2024.11.06

마시모데카를로 서울 스튜디오, A Drawig Day

#마시모데카를로서울스튜디오 A Drawing A Day [Oct. 17 - Nov. 16. 2024] 예약제로 운영되는 공간입니다. 전화: 02-6203-6388 이메일:seoul@massimodecarlo.com 작은 공간이지만, 들어가자마자 어린아이가 진지하게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이 너무 재밌었던 전시였습니다. 엘름그린&드라그셋의 신작 ⟨The Drawing Fig.2⟩의 어린아이는 페라리 셰퍼드의 그림을 따라 그리고 있는 것 같아요. 그 그림들은 마시모데카를로 직원들의 아이가 그린 그림들인데, 매번 바꿔서 놓는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파올라 피비, 존 암레더, 장 마리 아프리우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페라리 셰퍼드 - , 2023 (아이가 따라 그리는 그림) 존 암레더 - , 2023 ..

카테고리 없음 2024.11.05

서촌전시추천, 보안여관 <이승애:보태닉 드럼>

. #보안여관 이승애 개인전: 보태닉 드럼 11월 3일까지 ‘영혼이 부여된 식물들의 군무’ 공간과 작품이 어우러지는 느낌이 특별했던 전시입니다. 이번주까지이니 들러보세요. 이승애 개인전 《보태닉 드럼(Botanic Drum)》은 동명의 작품을 비롯하여, 총 7점의 신작 애니메이션과 드로잉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오랜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상상의 시공간과 내밀하고 섬세한 이미지의 변화를 아우르고 있다. #서촌#서촌무료전시#전시추천#전시소식#서울무료전시#전시모임#아이아트유#전시모임아이아트유#전시모임커뮤니티아이아트유#전시모임커뮤니티

카테고리 없음 2024.10.30

제이슨함갤러리, 스위스 아티스트 Urs Fischer의 개인전 “Feelings”

#제이슨함갤러리 우르스 피셔 12/7일까지 제이슨함은 스위스 아티스트 Urs Fischer의 개인전 “Feelings”를 선보입니다. 이번 대규모 개인전은 Fischer의 지난 15년간의 경력을 아우르는 전시로, 독특하고 다양한 그의 창작세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Urs Fischer는 조각, 사진, 회화, 설치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 예술가 중 한 명입니다. “Feelings” 전시는 2009년부터 2023년까지 Fischer의 대표적인 조각과 회화 작품들을 모아 전 세계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전시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제이슨함 갤러리의 확장소식을 들었는데, 원래 있던 갤러리 옆 건물(카페였던)에 피셔의 작품들이 전..

카테고리 없음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