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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늑대들과 함께 한 전설적인 화보를 보며, 데이비드 보위가 ‘신화화’된 장면을 마주할 수 있어 짜릿했던 전시!

#박여숙화랑마르쿠스 클링코《아이콘들: 데이비드 보위를 기리며, 그리고 그 너머》7월 31일까지@parkryusook “그는 상상한 그대로의 카리스마를 지녔지만, 동시에 놀라울 정도로 다정했죠.”– 마르쿠스 클링코, 데이비드 보위에 대해야생늑대들과 함께 한 전설적인 화보를 보며, 데이비드 보위가 ‘신화화’된 장면을 마주할 수 있어 너무 짜릿했던 전시!스위스 출신 사진작가 마르쿠스 클링코(Markus Klinko)의 첫 한국 개인전이 박여숙화랑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전설적인 록스타 데이비드 보위(1947–2016)를 기리는 헌정전이자, 클링코가 20여 년간 촬영한 셀러브리티 포트레이트를 통해 대중문화 속 ‘현대의 신화’가 어떻게 형성되고 소비되는지를 성찰하는 전시입니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

카테고리 없음 2025.07.18

OCI미술관 신진작가프로그램, OCI어게인

#oci미술관•2025 OCI YOUNG CREATIVES이주영 개인전 《Wet Words Whisper Wide》경제엽 개인전 《먹고사는 것》•2025 OCI어게인 : 귀한인연황지윤 개인전 《형태가 아닌 현상》7월 26일까지, 무료관람OCI미술관에서는 지금,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2025 OCI 영 크리에이티브 (OCI YOUNG CREATIVES)' 선정 작가인 이주영, 경제엽개인전과 ‘OCI 어게인’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OCI YOUNG CREATIVESOCI미술관은 2010년부터 엄정한 심사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국내 신진작가들을 선정하는 작가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선정된 작가는 총 1,000만원의 순수 창작지원금을 받게 되며 OCI미술관에서 별도의 초대 개인전을 개최..

카테고리 없음 2025.07.15

아라리오갤러리의 두 전시, 엄태정 <세계는 세계화한다>, 백은하 <찬란한 귀>

#아라리오갤러리엄태정 개인전 《세계는 세계화한다》백은하 개인전 《찬란한 귀》8월 2일까지한국추상조각 1세대 엄태정은 철의 물질성에 매료되어 금속조각가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부모님의 트랙터와 경운기를 만드는 공장에서 자연스럽게 철을 접한 그는 다른이에게는 딱딱하고 차갑게 느껴지는 철이 따스하고 친근한 소재로 다가왔던 것입니다.그의 조각은 단순한 형상을 넘어 하나의 세계를 열고, 인간이 머무는 열린 장을 형성한다는 사유를 담고 있어요. 어렵게 느껴지는 이야기이지만, 오래된 마을 어귀에는 꼭 수호신이 깃든 것 같은 오래된 나무가 있잖아요. 그 나무밑에서 마을 사람들은 더위를 피하기도 하고, 마을의 안녕을 비는 제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나무가 마을의 공동체 중심이 된 것처럼, 작가는 조각도 이와 같..

카테고리 없음 2025.07.14

서로 다른 문화권과 시대적 배경을 지닌 한국과 미국의 추상, 리만머핀서울 <네모>

#리만머핀서울맥아서 비니언, 정상화, 스탠리 휘트니, 윤형근 4인전 《네모: Nemo》8월 9일까지리만머핀은 게스트 큐레이터 엄태근의 기획 아래,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해온 저명한 추상화가 4인의 전시 《네모:Nemo》를 소개합니다. 참여작가는 맥아서 비니언, 스탠리 휘트니, 윤형근, 정상화로, 이들은 1970년대부터 격변의 시대를 살아오며 각자의 방식으로 추상회화를 깊이 있게 탐구해온 작가입니다. 네 명의 작가는 서로 다른 문화권과 시대적 배경을 지녔지만, 그들의 작업은 공통적으로 형식에 대한 치열한 고민, 정체성에 대한 질문, 사회적 기억에 대한 성찰이 작업 전반에 스며 있습니다.전시 제목 ‘네모(Nemo)’는 사각형을 뜻하는 순우리말 ‘네모’에서 출발했으며, 동시에 라틴어로 ‘아무것도 아닌(Nemo)..

카테고리 없음 2025.07.08

뜨거운 여름, 휴가같은 전시! 학고재아트센터 이상원 <Restopia>

#학고재아트센터이상원 7월 12일까지뜨거운 기운이 가시지 않는 이 여름, 휴가같은 전시 소개할게요. 이제 저에게 이상원작가님은 ‘여름‘하면 떠오르는 분이에요. 걷는 것도 힘든 여름, 전시장에 도착하면 바다에 두둥실~ 떠있는 인물들을 보게 됩니다. 잠시나마 저도 바다에 떠 있는 기분을 느끼게 되어요. 하지만 찬찬히 전시를 보다보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답니다. 한여름에 느끼는 사계절의 정취도 좋던데요^^@leesangwon9741 이상원 작가의 ”Restopia“에서는 수영장, 골프장, 산, 바다, 공원과 같이 사람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익숙한 휴양지의 풍경들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각 대상들에게서는 원근법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높은 위에서 내려다보거나 멀리서 바라보는 파노라마 이미지가 이상원 작가..

카테고리 없음 2025.07.07

7월 추천전시 Best3!

#museum_k7월 추천전시 Best 3!행복한 7월 보내시길 바래요. 그럼 7월 추천전시 소개합니다. 1.문화역서울284《우리들의 낙원 Our Enchanting Paradise》7/27일까지, 무료관람올해로 개장 100주년을 맞이한 옛 서울역이자 복합문화공간인 문화역서울284에서 서울역이라는 출발지이자 도착지, 희망과 기대가 공존하는 장소, 그 장소성에 대한 사유로부터 ‘행복’과 ‘이상향’을 탐구하는 여정을 담은 《우리들의 낙원》을 선보입니다.21인(팀)의 작가들이 탐구한 각기 다른 낙원에 의미를 VR, 사진, 설치, 영상, 몰입형 미디어아트, 인공지능, 조각, 회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회와 시대를 관통하는 이상향의 의미를 담았습니다.2.뮤지엄 산안토니 곰리(Antony Gormley) 개인전..

카테고리 없음 2025.07.01

학고재갤러리, 정수영개인전《I want to be invited, but I don't want to attend.》

#학고재갤러리정수영 개인전 《I want to be invited, but I don't want to attend.》6월 28일까지정수영작가의 학고재 첫 개인전 《I want to be invited, but I don't want to attend.》는 신작인 ‘팬트리(Pantry)’ 시리즈를 중심으로 회화 작품 30여 점을 선보입니다.짐작했지만, 인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작품을 보며 나도 사용하는 거라고, 작가는 이걸 좋아하는 것 같다고 즐겁게 보시더라구요. 저도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보며 공감했고, 즐겁게 보았습니다^^정수영은 누군가의 일상적 공간을 그린다. 그의 작품 속 공간에는 다양한 사물과 상황이 존재하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그 공간은 사물을 사용하는 이들..

카테고리 없음 2025.07.01

학고재갤러리, 정수영개인전《I want to be invited, but I don't want to attend.》

#학고재갤러리정수영 개인전 《I want to be invited, but I don't want to attend.》6월 28일까지정수영작가의 학고재 첫 개인전 《I want to be invited, but I don't want to attend.》는 신작인 ‘팬트리(Pantry)’ 시리즈를 중심으로 회화 작품 30여 점을 선보입니다.짐작했지만, 인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작품을 보며 나도 사용하는 거라고, 작가는 이걸 좋아하는 것 같다고 즐겁게 보시더라구요. 저도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보며 공감했고, 즐겁게 보았습니다^^정수영은 누군가의 일상적 공간을 그린다. 그의 작품 속 공간에는 다양한 사물과 상황이 존재하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그 공간은 사물을 사용하는 이들..

카테고리 없음 2025.06.26

서촌의 비영리전시공간, 프로젝트사루비아<강지윤:나머지와 남은 것들>

#프로젝트시루비아다방강지윤6월 27일까지, 무료관람-서촌의 비영리전시공간프로젝트 사루비아는 1999년 설립된 비영리전시공간입니다.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하며, 경력과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예술가가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탐구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루비아다방에서는 강지윤작가의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는 핸드폰을 끊임없이 스크롤하며 이미지를 빠르게 소비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고, 선명하고 확실한 이미지들만 기억에 남게 됩니다. 너무나 선명한 이미지들 속에서 불확실하거나, 사소한 것들은 쉽게 밀려나고 잊혀집니다.작가의 작업은 분명하지 않고, 천천히 바라보아야 보이는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렁이는 빛, 비행하는 새의 그림자가 비치는 블라인드 ..

카테고리 없음 2025.06.25

무념무상 빠져들어요, 갤러리시몬<구자영:Round and Round>

#갤러리시몬구자영 7월 12일까지는 무수한 점들이 형상을 만들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며, 관객을 끝없는 생성과 변환의 흐름 속으로 끌어들이는 전시입니다.하나의 점이 모여 선과 형상을 이루고, 끊임없이 움직이며 명멸하는 흐름을 만들어 냅니다. 눈에는 점들의 이동만 보이지만, 마음은 그 너머에 숲• 바위·사람 등 무한한 이야기를 투영합니다. 이번 전시는 점이 만들어 내는 생성과 변환의 미학을 통해 현실과 상상, 상징과 신화를 넘나드는 시각적 여정을 제안합니다. #서촌#서촌갤러리#서촌전시추천#전시추천#서촌무료전시#전시모임#아이아트유#전시모임아이아트유#전시모임커뮤니티아이아트유#전시모임커뮤니티

카테고리 없음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