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시모데카를로서울스튜디오
A Drawing A Day
[Oct. 17 - Nov. 16. 2024]
예약제로 운영되는 공간입니다.
전화: 02-6203-6388
이메일:seoul@massimodecarlo.com


작은 공간이지만, 들어가자마자 어린아이가 진지하게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이 너무 재밌었던 전시였습니다. 엘름그린&드라그셋의 신작 ⟨The Drawing Fig.2⟩의 어린아이는 페라리 셰퍼드의 그림을 따라 그리고 있는 것 같아요. 그 그림들은 마시모데카를로 직원들의 아이가 그린 그림들인데, 매번 바꿔서 놓는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파올라 피비, 존 암레더, 장 마리 아프리우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페라리 셰퍼드 -<The City sleeps> , 2023 (아이가 따라 그리는 그림)
존 암레더 - <A Pause II > , 2023 (셰퍼드 오른쪽 그림)

장 -마리 아프리우 - < The Wild Reeds> , 2023 (창문 앞의 식물작품)
카스텐 휠러 - <Giant Triple Mushroom> , 2018 (버섯작품)

네이트 로우먼 - <Super Blood Chrysler > ,2023

카를라 아카르디 - < Arancio su grigio> , 2005

파울라 피비 - <Why not?>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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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모데카를로 서울 스튜디오에서는 스칸디나비아 듀오 엘름그린 & 드라그셋의 신작인 ⟨The Drawing Fig.2⟩를 포함한 ⟪A Drawing A Day⟫ 그룹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다.
⟨The Drawing Fig.2⟩ 조각 작품에서 편안한 스트리트웨어를 입은 생동감 넘치는 어린 아이는 바닥에 앉아 연필을 쥐고 매일 변화하는 그림을 그린다. 이 작품은 끊임없이 변하는 예술로, 소년이 갤러리 벽에 전시된 작품들과의 관계를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작품들에는 순수 예술 (high art)과 대중 예술 (low art)의 경계를 흐리는 생동감 넘치는 캔버스를 선보이는 존 암레더 (John Armleder)의 작품; 아프리카계 미국인로서의 경험의 복잡성을 통해 정체성과 문화를 탐구하는 페라리 셰퍼드 (Ferrari Sheppard)의 작품; 소비자 문화 에 대한 재치 있는 논평으로 잘 알려진 네이트 로우먼 (Nate Lowman)의 작품; 꿈 같은 형태로 초현실주의를 엿볼 수 있는 장-마리 아프리우 (Jean-Marie Appriou)의 작품; 상징적인 추상 언어로 유명한 카를라 아카르디 (Carla Accardi)의 작품; 그리고 아이러니한 팝 미학을 지닌 파올라 피비 (Paola Pivi)의 작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갤러리의 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엘름그린 & 드라그셋을 대신해 어린이들이 전시된 작품들을 재해석하고 모방하도록 초대받았으며, 그들의 그림도 함께 기여되었다.
/마시모데카를로 서울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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