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쾨닉서울 장잉난 개인전 《MELTING》 4/12일까지 베이징에 기반을 둔 장잉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상상 속의 빈 공간을 사실적으로 그려냅니다. 허무함이 느껴질 수 있는 텅 빈 공간인데, 저에게는상상력 가득한 설렘의 공간이었어요. 저 문을 열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저 문 뒤엔 어떤 멋진 일이 있을까, 저 문 뒤엔 어떤 미래가 있을까. 너무 설레더라구요. 꼭 보시길 바래요. [장잉난에게 그의 그림에 만연한 상실감은 인간관계에 대한 관찰에서 비롯된다. 그의 그림 속 공허하고 황량한 공간은 잃어버린 기억을 가리키며, 사람들의 정신적, 심리적 상태의 공허함을 상징하지만, 예술가들이 그들의 생각, 감정, 기억을 나를 수 있는 상상의 공간이기도 하다.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장잉난의 그림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