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스토리지
<미국 컨템포러리 사진 그룹전>
7/28일까지, 관람료 5,000원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 집중!
현대카드 Storage 최초로 사진이라는 장르에 집중해 기획한 이번 전시는 미국 현대 사진을 대표하는 거장부터 동시대 라이징 포토그래퍼에 이르기까지 작가 7인의 작품 70여 점으로 구성됩니다.
<Urban Chronicles: American Color Photography>
이번 전시는 미국 컨템포러리 사진 가운데 동시대성을 가장 잘 보여 주는 거리와 도시의 풍경,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담아낸 거리 예술가 7인의 작품에 주목한다.
전후 미국 사진가들은 저널리즘 사진에서 벗어나 주변의 일상적인 삶으로 카메라를 돌렸고, 도시와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사진에 담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의 출발점인 컬러 사진 선구자들도 이러한 변화된 움직임을 가장 먼저 수용했으며, 흑백 사진만이 예술로 인정받고 통용되던 1970년대에 컬러 사진을 과감히 받아들임으로써 컬러 사진이 동시대 예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작가들은 카메라를 들고 거리로 나가 간판, 자동차, 상점과 같은 거리의 모습뿐 아니라 그 풍경 속 인물의 모습을 주체적 시각으로 담아냈다. 이들의 움직임은 동시대 작가들의 작업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 전역의 거리를 역동적으로 포착해 생동감 있는 색채로 표현함과 동시에 다이내믹하고 현대적인 스냅사진으로 도시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현대카드스토리지
1.거리 사진과 컬러 사진에 대한 독특한 선구안을 가진 작가
사울 레이터(Saul Leiter, 1923~2013)
거리 사진과 컬러 이미지에 대한 독특하고 선구적인 접근 방식으로 명성을 얻은 사진작가이자 화가.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을 사용해 평범한 도시 풍경과 그 속의 인물들을 은유적 시선으로 포착한 사울 레이터의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독특하고 내성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도록 초대한다.
2.예술계에서 가장 흥미롭고 강렬한 수수께끼
비비안 마이어(Vivian Maier, 1926~2009)
2009년 세상을 떠난 후 미공개 필름과 네거티브 필름 상자가 발견되면서 20세기 가장 흥미롭고 유명한 거리 사진가 중 한 명으로 떠오른 비비안 마이어. 주류에서 벗어나 소외된 도시인들의 초상화나 자신을 주인공으로 담은 셀프 포트레이트(self-portrait) 등 그녀의 작품들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 준다.
3.뉴 컬러 사진의 고전
조엘 마이어로위츠(Joel Meyerowitz, 1938~)
흑백 사진이 대세이던 때 컬러 사진의 초기 옹호자 중 한 명으로, 선구적 작업을 통해 컬러 사진의 잠재력을 보여 주며 이 장르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예술가다. 구도, 빛의 활용, 완벽한 타이밍을 캐치하는 예리한 안목은 평범한 일상을 비범한 순간으로 바꿔 놓는다.
4.본능적인 거리의 스토리텔러
다니엘 아놀드(Daniel Arnold, 1980~)
구식 라이카 카메라 한 대로 여과되지 않은 일상을 날것 그대로 담아내는 거리 사진 작가. 다니엘 아놀드는 뉴욕 거리의 순간과 인물들의 감정을 포착하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접근 방식으로 현대 거리 사진을 재정의한다. 즉각적으로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찰나의 반복할 수 없는 순간을 기록한 그의 작품에서는 결정적 순간을 향한 작가의 끊임없는 노력을 엿볼 수 있다.
5.컬러 사진의 경계를 넓힌 선구자
스티븐 쇼어(Stephen Shore, 1947~)
흑백 사진 전성기 당시 컬러 사진이 예술의 한 형식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한 사진 작가. 스티븐 쇼어의 사진은 디테일에 대한 세심한 노력, 생생한 컬러 사용, 평범한 것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자, 작가, 큐레이터로도 활동하며 사진의 경계를 넓힌 그는 선구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6.혁신적인 거리의 관찰자
아나스타샤 사모일로바(Anastasia Samoylova, 1984~)
자연, 기술, 인간 경험의 교차점을 탐구하며 시각적으로 강렬한 내러티브를 만들어 내는 미국 여성 사진 작가. 아나스타샤 사모일로바는 2016년부터 다큐멘터리 사진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거리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관찰자로서 도시와 인물 사이의 관계를 보여 주는 그녀의 작품은 우리 시대가 직면한 주요 과제에 대해 재고하고 역동적인 거리와 도시 환경에 대해 생각하도록 유도한다.
7.컬러 사진의 아버지
윌리엄 이글스턴(William Eggleston, 1939~)
1970년대 컬러 사진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예술 형식의 지형을 영원히 바꾸어 놓은 사진 작가. 윌리엄 이글스턴은 일상적이고 진부해 보이는 장면을 채도 높은 강렬한 색상을 더해 매혹적인 예술 작품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 사진의 경계를 넓히고 예술을 대하는 선입견에 도전하며 수많은 사진가와 예술가에게 영향을 미쳤다.
#사진전시#사진전시회#전시추천#이태원전시#이태원전시추천#전시소식#전시모임#전시모임아이아트유#전시모임커뮤니티아이아트유#전시모임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