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모임아이아트유 95

2024키아프&프리즈 현장도슨트

#2024키아프프리즈도슨트 우와 올해는 정말 온몸으로 키아프와 프리즈 도슨트를 진행했습니다. 온몸을 불살랐어요!! 올해도 역시 2021년부터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vip도슨트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키아프와 프리즈를 넘나들며 말이지요. 매해 믿고 불러주셔서 감사해요*^^*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셨는데, 몰입해서 들어주시니까 저도 모르게 더 많이 알려드리고 싶어서 진짜 열심히 진행했습니다. “쉽게 설명하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쉽게 설명해주어서 고맙다”는 인사를 들으면 마구마구 기운이 나요. 2시간 30분동안 재밌게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내공이 좀 있습니다. ㅎㅎ 2014년부터 도슨트, 2019년부터 전시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니까요^^ 일년에 수업만(외부강연 빼고) 100회이상, 전시와 작가, 작품을..

카테고리 없음 2024.09.09

서촌전시추천, 갤러리시몬 <이창원개인전:색의 메아리>

#갤러리시몬 이창원 개인전 《Echoes of Colors》 10/2일까지 약 3년전, 성곡미술관에서 보았던 이창원작가님의 전시는 말 그대로 충격 그자체였습니다. 그전에도 시립미술관 등에서 한 두점이지만, 굉장히 흥미롭게 보았었는데 성곡에서 마주한 이창원작가님의 작품세계는 제가 만나는 사람들마다 꼭 가보라고 할 수밖에 없던 전시였어요. 이창원작가님의 전시가 갤러리 시몬에서 열리고 있어요. 빛을 이용한 공간장악력, 우리의 감각을 환기시키는 작품들을 또 만날 수 있다니~~!! 전시가 열리자마자 가보지는 못했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다녀왔어요. -갤러리시몬은 이창원 작가의 개인전 《Echoes of Colors》를 8월 22일 5시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합니다. "색의 메아리"는 작가의 작품 세계에서 중요한 ..

카테고리 없음 2024.09.03

가을, 한남동 무료전시 추천

한남동_무료전시 지난 주, 진격의 전시팀이 보았던 청담동 무료전시 소개하고 오늘은 한남동 무료전시 소개합니다. #한남동무료전시 1.#디스위켄드룸 김서울 개인전: 도킹 왈츠Docking Waltz 10/5일까지 경쾌함과 생동감을 대변하는 왈츠처럼 김서울의 유화에는 강렬한 색채의 울림과 붓의 대범한 경로가 담겨있습니다.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는 그가 화면을 구성할 때 고려하는 색채와 힘의 역학적 실험을 순차적으로 담은 연작입니다. 관람객은 캔버스와 붓, 물감이 가진 고유한 성질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김서울 작가의 작품속에서 팽창하고 수축하기를 반복하는 에너지의 변주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2.#파운드리서울 1.아스트리드 테라자스 개인전 《Los Rostros Falsos (The False Faces)》..

카테고리 없음 2024.08.27

청담동로데오거리 무료전시추천

청담동로데오거리_무료전시 지난 화요일, #진격의전시 팀과 함께 했던 전시동선 소개해볼게요. 저희는 청담동, 한남동 전시를 보았습니다. 오늘은 청담동 먼저 소개할게요. 도보로 이동가능한 동선입니다! 1.#한솥아트스페이스 갑빠오 (KAPPAO) 개인전 《틈 Me Time》 9/29일까지, 무료관람 한솥아트스페이스에서 갑빠오 작가의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간 갑빠오 작가가 선보여 온 세라믹 작업을 비롯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입체 작업 및 회화 등 총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전시명인 《틈 Me Time》에는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벗어나 온전히 개인을 위한 시·공간의 ‘틈’을 구축하고자 하는 작가의 작품 세계가 담겨있는 제목입니다. 고독하면서도 따뜻한 작가만의 정서 공간을 엿볼 수 있는..

카테고리 없음 2024.08.23

붉은 벽돌의 특별한 아지트, 상상마당 춘천

붉은 벽돌의 특별한 아지트, 상상마당 춘천 #춘천상상마당 의암호를 끼고 있는 고 김수근건축가의 춘천어린이회관이 상상마당으로 거듭나 복합문화공간이 되었어요. 자주 가보지는 못하지만, 지난 주 훌쩍 떠나게 된 춘천상상마당에서는 전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10/20일까지, 무료관람 전시는 OST(Original Soundtrack) 음악 장르가 작품에서 작용하는 역할을 반추하여 7인의 작가와 함께 우리 기억, 삶 속에서의 음악을 다양한 감각으로 풀어냅니다. 참여작가:김소라, 김한나,이수진, 임수진, 전장연, 천경우,플로리안 아모저 익숙한 음악이 들리면 기억 속 장면이 머릿속을 스치고, 잊혀진 이야기들이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음악은 우리를 순식간에 다른 시공간으로 떠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7인의 작..

카테고리 없음 2024.08.21

을지로 전시추천, 스페이스 카다로그<한경우개인전>

. #스페이스카다로그 한경우 8/29일까지, 무료관람 한경우 작가는 ‘본다는 것’은 개인적인 경험, 지식에 의해 해석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인간의 불완전한 시각의 한계를 보여주고 그에 따른 인지오류를 보여주는 작품들은 참 재미있는데, 오랜만에 #을지로갤러리 스페이스 카다로그에서 만났네요! 관람자는 첫 눈에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없기에 요리조리 살펴보고, 생각하고, 상상합니다. 공통된 상황이지만, 각자의 견해대로 해석하는 과정도 재밌고,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도 재밌어요. 은 한참을 요리보고 조리보았네요. 원뿔 모양이 제각각의 모습으로 튀어나와 있어서, 앞에서도 보고 옆에서도 보고, 저 모양은 뭘 말하는걸까 생각도 해보고요. 정면에서 보면 ‘SUBSCRIBE(구독)’입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24.08.19

정치, 사회적 메시지와 우주를 담아낸 팝아트의 대가, 제임스 로젠퀴스트<유니버스>

#세화미술관 제임스 로젠퀴스트 개인전 《유니버스 Universe》 9/29일까지, 관람료 15,000원 @sehwamoa (마지막에 무료로 볼 수 있는 꿀팁 있어요)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못지않은 팝아트 대가이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제임스 로젠퀴스트의 전시가 광화문 세화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소개된 경우가 드물었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제임스 로젠퀴스트의 본격적인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어요. 로젠퀴스트는 뉴욕에서 미술을 배우지만, 학비가 부족해 맨하탄에서 대형 옥외 광고판을 그렸던 간판장이였습니다. 그런데 함께 일하던 동료 2명의 추락사를 접하고 화가로 전향하게 됩니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관람객을 압도할 정도의 대작들을 많이 제작합니다. 이러한 대작을 위한 기초 ..

카테고리 없음 2024.08.12

글래스톤이 선보이는 최초의 한국인 작가<아침 김조은:최소침습>

#글래드스톤갤러리 아침 김조은 8/3일까지 브류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침(Aatchim) 김조은의 전이 글래드스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은 글래드스톤이 선보이는 최초의 한국인 작가 전시이기도 합니다. ‘최소침습’은 본래 신체적 위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외과 수술 용어인데, 최근 외과수술을 받은 작가는 타인에 대한 섬세한 손길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고통과 돌봄, 사랑에 대한 기억 등 개인사에 기반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그의 그림은 투명합니다. 왼쪽 얼굴에 오른쪽 눈이 보이고, 서로 포옹한 두 사람의 겹쳐진 부분까지 투명하게 들여다보입니다. 얇은 비단 위에 색연필과 수채로 연하게 채색해 속이 다 들여다 보이는 몽환적인 그림들은 김조은의 과거 기억 속 장면들..

카테고리 없음 2024.07.30

금호미술관<김가범:우주의 중첩, 추상적 순간>

#금호미술관 김가범 개인전 '우주의 중첩 : 추상적 순간' 8/11일까지, 무료관람 작가 김가범은 작품은 즉흥적이면서도 힘있는 나이프의 터치를 활용하여 작품을 완성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2년여 전 선보였던 대형 작품의 이어 약 8m에 달하는 대형 작업을 새롭게 공개하며, 수년간 작업해온 다수의 근작 소품들을 통해 작가의 자유롭고 즉흥적인 구성과 다채로운 색채 추상의 스펙트럼을 폭넓게 소개하고자 한다. 작품들은 공간을 채우며 추상과 반추상의 경계를 드나들며, 작품들 속 반복적이고 두텁게 쌓인 이미지와 질감은 역동적인 조형의 느낌 또한 제공한다. 특히 흑백 작품은 우주의 에너지, 파랑은 바다의 청량함 등을 연상시키며, 색과 조형적 요소를 기반으로 한 자연의 본질을 떠올리게 한다. 동시에 작가는 그의 작품들이..

카테고리 없음 2024.07.29

고암 이응노 미공개작 대거 출품, 가나아트센터<고암, 시대를 보다:사생에서 추상까지>

#가나아트센터 《I. 고암, 시대를 보다: 사생(寫生)에서 추상(抽象)까지》 7/28일까지, 관람료 3,000원 가나아트와 가나문화재단에서는 올해로 120주년을 맞은 고암 이응노(顧菴 李應魯, 1904-1989)의 탄생을 기념하는 기념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기념전은 총 2부로 기획되었는데, 《I. 고암, 시대를 보다: 사생(寫生)에서 추상(抽象)까지》에서는 고암이 문인화(文人畫)의 전통을 넘어 일제강점기와 해방 공간의 모습을 담은 풍경화부터 1958년 프랑스로 건너간 이후 독자적인 추상 양식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드로잉 등 평면 작업 110여 점과 조각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1950-60년대 미공개 작품이 대거 출품됩니다. 1950년대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연작이 두 점 공개되는데, ..

카테고리 없음 202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