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큐브서울
《모나 하툼 (Mona Hatoum) 개인전》
4월 12일까지

세계적인 작가 모나 하툼(Mona Hatoum)의 한국 첫 개인전이 화이트 큐브 서울에서 열려서 얼마나 설레었는지 몰라요.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관습과 통념을 과감히 깨 온 작가의 최근 20여 년간의 예술적 탐구를 조명하며, 대표작과 신작을 포함한 주요 작품 20여 점을 공개합니다.
모나 하툼(Mona Hatoum, 1952~)은 팔레스타인계 레바논 출신의 영국 현대미술 작가로, 신체, 감시, 권력, 디아스포라, 불안정한 세계 등을 다룬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작가의 작품은 일상적인 사물과 공간을 변형하여 낯설고 위협적인 느낌을 주는 방식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 역시 모나 하툼 특유의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약품함에 수류탄을 배치하거나 가림막에 철조망을 결합하는 등 일상의 평온함 속에 숨겨진 불안과 긴장을 표현하고 있어요.









영상 설치작품 '미스바'(Misbah,2006–7)는 아랍어로 ‘불을 밝히는 등’을 의미하는데, 마치 회전목마처럼 공간을 빙빙 돌며 시선을 압도하지만 자세히 보면 행군하는 병사들의 그림자가 투영됩니다.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인 줄 알았는데, 정치적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었습니다.
모나 하툼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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