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무료전시 89

학고재갤러리, 정수영개인전《I want to be invited, but I don't want to attend.》

#학고재갤러리정수영 개인전 《I want to be invited, but I don't want to attend.》6월 28일까지정수영작가의 학고재 첫 개인전 《I want to be invited, but I don't want to attend.》는 신작인 ‘팬트리(Pantry)’ 시리즈를 중심으로 회화 작품 30여 점을 선보입니다.짐작했지만, 인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작품을 보며 나도 사용하는 거라고, 작가는 이걸 좋아하는 것 같다고 즐겁게 보시더라구요. 저도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보며 공감했고, 즐겁게 보았습니다^^정수영은 누군가의 일상적 공간을 그린다. 그의 작품 속 공간에는 다양한 사물과 상황이 존재하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그 공간은 사물을 사용하는 이들..

카테고리 없음 2025.06.26

서촌의 비영리전시공간, 프로젝트사루비아<강지윤:나머지와 남은 것들>

#프로젝트시루비아다방강지윤6월 27일까지, 무료관람-서촌의 비영리전시공간프로젝트 사루비아는 1999년 설립된 비영리전시공간입니다.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하며, 경력과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예술가가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탐구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루비아다방에서는 강지윤작가의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는 핸드폰을 끊임없이 스크롤하며 이미지를 빠르게 소비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고, 선명하고 확실한 이미지들만 기억에 남게 됩니다. 너무나 선명한 이미지들 속에서 불확실하거나, 사소한 것들은 쉽게 밀려나고 잊혀집니다.작가의 작업은 분명하지 않고, 천천히 바라보아야 보이는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렁이는 빛, 비행하는 새의 그림자가 비치는 블라인드 ..

카테고리 없음 2025.06.25

무념무상 빠져들어요, 갤러리시몬<구자영:Round and Round>

#갤러리시몬구자영 7월 12일까지는 무수한 점들이 형상을 만들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며, 관객을 끝없는 생성과 변환의 흐름 속으로 끌어들이는 전시입니다.하나의 점이 모여 선과 형상을 이루고, 끊임없이 움직이며 명멸하는 흐름을 만들어 냅니다. 눈에는 점들의 이동만 보이지만, 마음은 그 너머에 숲• 바위·사람 등 무한한 이야기를 투영합니다. 이번 전시는 점이 만들어 내는 생성과 변환의 미학을 통해 현실과 상상, 상징과 신화를 넘나드는 시각적 여정을 제안합니다. #서촌#서촌갤러리#서촌전시추천#전시추천#서촌무료전시#전시모임#아이아트유#전시모임아이아트유#전시모임커뮤니티아이아트유#전시모임커뮤니티

카테고리 없음 2025.06.11

봄이 가기전에, 리안갤러리<윤종숙:BOM>

#리안갤러리윤종숙 개인전 《Bom》6월 28일까지@leeahngallery #서촌갤러리 연노랑 길, 핑크빛 산에 두둥실 떠있는 푸른 구름!한국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활동하는 윤종숙 작가의 회화 세계는 너무나 신비롭습니다.작가의 작품은 어린 시절의 기억과 감정을 바탕으로, 스케치 없이 캔버스에 직접 그리며 색을 칠하고 닦아내는 과정을 반복하여 그려집니다. 전시 제목은 ’봄(Bom)‘으로, 영어 ‘Spring’이 아닌 우리말 ‘봄(Bom)’이라는 것이 왠지 더 정겹게 다가옵니다. ‘봄’이라는 말은 음미해볼수록 가슴속에 희망의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것 같습니다. 화사하고 투명한 봄의 정경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 본격적잉 여름이 오기전에 만나보세요.6/21일, 저와 함께 #서촌아트투어 함께 해요^^#서촌아트로드..

카테고리 없음 2025.06.10

서촌전시추천, 드로잉룸서울<최모민:Two Hands>

#드로잉룸서울최모민 《Two Hands》6월 28일까지 《Two Hands》는 작가 최모민이 ‘두 개의 손’—즉, 예술가로서의 손(그림을 그리는 손)과 생계를 위한 손(노동하는 손) 사이의 갈등과 공존을 주제로 한 회화 작업입니다.작가는 자화상 형식으로 자신을 전면에 드러내는데, 런던 유학 시절 겪은 이방인으로서의 경험도 중요한 배경이 되었다고 해요. 《Two Hands》는 두터운 물감의 레이어, 흐릿한 얼굴, 미완성된 형상 등을 통해 불확실한 존재와 감정을 담아내며, “두 개의 손으로 살아가는 작가의 삶과 감정, 정체성을 회화로 풀어낸 전시”입니다.두 개의 손손은 말과 사물, 풍경보다 먼저 세계에 닿는다. 우리는 손으로 건네고, 만지고, 기억하고, 전한다. 아주 작고 느린 제스처 하나에도 말로 다 ..

카테고리 없음 2025.06.09

스페이스윌링앤딜링, 이세준 개인전 <PICTURESCAPE>

.#스페이스윌링앤딜링이세준 개인전 6/22일까지스페이스 ’윌링앤딜링’은 ‘원하는 것(willing)’을 ‘다루어본다(dealing)’는 의미를 지닌 곳으로, 대안공간 루프와 광주·부산비엔날레, 안양공공프로젝트, 대림미술관, 국제갤러리 등 다양한 곳에서 경력을 쌓은 김인선 대표가 이끌고 있는 갤러리입니다.박경률·백경호·장종완·추미림.남진우·한성우·노은주·박노완 등,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이 먼저 알아보고 ‘발굴’한 작가 대부분이 대형갤러리와 미술관의 관심을 받으며 성장했기에, 이곳에서 전시하는 작가들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어요. 다양한 미술현장 경험을 가진 김인선대표가 운영하는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에서는 현재 이세준작가의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6월 21일 #서촌아트투어 에서 저와 함께 만나보실래요?드로잉룸서..

카테고리 없음 2025.06.05

햔대카드스토리지, <David Salle: Under One Roof>

#현대카드스토리지<David Salle: Under One Roof>9월 7일까지, 관람료 5,000원제가 너무 좋아하는 데이비드 살레의 개인전이 현대카드스토리지에서 열리고 있어, 압구정샘들과 다녀왔어요.저와 샘들은 살레의 작품을 보면서 수많은 얘기를 상상하고 왔습니다. 여러분도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고 상상해보세요^^이번 개인전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신작<Windows>시리즈 20여 점 등, 총 40여 점의 회화와 미디어 작품을 선보입니다.데이비드 살레의 대표 시리즈 작품 <Windows는 그림을 일종의 ‘작은 연극(Petit Théâtre)’이라 상상하며 제작한 작품입니다. 창문 틀은 무대가 되고, 창문 안 캐릭터들은 저마다의 고유한 스토리를 전달하고 있어요. 살레의 두 번째 NFT 프로젝트인 <P..

카테고리 없음 2025.06.04

그가 숫자에 ‘0'을 나타내지 않는 이유는? 갤러리 바톤, <타츠오 미야즈마:폴딩 코스모스>

#갤러리바톤《Folding Cosmos》 타츠오 미야지마 개인전6월 28일까지타츠오 미야지마는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로, 특히 LED 숫자가 깜빡이는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모든 것은 변하고, 연결되며, 계속된다”는 철학을 예술로 표현해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일본의 생명과 존재 개념을 뜻하는 ’Seimei(生命)’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합니다.그의 작품에서 LED 디지털 소자는 0을 제외한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반복하는데, 각각의 LED는 작가의 의도에 따라 각자의 리듬과 정체성을 가진 독립적인 ’Seimei’를 상징합니다.‘0’을 나타내지 않는 이유는, 삶과 죽음, 윤회와 같은 동양적인 사상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불교의 윤회사상에서는 아무것도 없다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

카테고리 없음 2025.05.28

이태원 파운드리서울의 첫 그룹전 《Cell Struggles》

.#파운드리서울그룹전 《Cell Struggles》 5월 31일까지이태원 파운드리 서울에서 첫 그룹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가 굉장히 흥미로워요. 게다가 지금 한남동과 이태원은 좋은 전시 풍년인데요, 파운드리 서울의 전시는 5월 31일까지이니 놓치지 마세요. 압구정선생님들과 방문했는데 참 재밌게 봤어요. 설명해주신 매니저님 감사드립니다. *^^*-파운드리 서울의 《Cell Struggles》은 인간과 자연, 기술과 감정, 과학적 발견과신화적 상상력의 교차점에서 인간 존재의 복잡성과 지속성에 대한 질문을던지는 다섯 명의 젊은 여성 작가들을 조명한다.생명 활동의 최소 단위인세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적응하며 생존을 위한 투쟁을 이어가는 유기적존재로, 이는 이번 전시에서 인간 존재와 사회의 역동성을 반영하는메..

카테고리 없음 2025.05.27

을지로전시추천, 코소갤러리 <시난슬:부유하는 빛, 현현된 이미지>, <김예령:퍼블릭 스모그 프롤로그>

.#코소갤러리시난슬 김예령 6월 1일까지을지로의 매력적인 코소갤러리 전시소개합니다.지금 코소에서는 2개의 전시가 열리고 있어요.아마 전시장에 가시면 너무 아름답고 시원한 느낌에 반하실지도요.-시난슬 빛은 형태도 무게도 없는 비물질입니다. 하지만 작가는 빛을 어떤 대상을 비추는 수단으로 보지 않고, 빛의 감각자체를 재조합해 추상적인 이미지로 구현합니다.작가는 스캐너를 빛 데이터만을 포집하는 도구로 사용합니다. 대상 없이 구동하거나, 자연광, 반사된 빛 등을 센서에 투과 시켜, 빛을 감각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빛이 아른아른 눈앞에서 살랑거려요. 그 사이를 걸어보시고, 창문에 들어오는 빛과 함께 느껴보세요. 빛 한줄기와 함께 한 시간은 참 행복했어요.-김예령 지금 우리는 정처없이 헤매고 있습니다. 양극화와..

카테고리 없음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