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갤러리송예환 개인전 《The Internet Barnacles 인터넷 따개비들》2/15일까지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내 생활과 생각을 엿보며(검색 하나만 해도, 관련된 콘텐츠가 뜰 때마다 소름이에요), 알고리즘에 갇혀 비슷한 콘텐츠 사이를 유영하게 하는 온라인 환경에 대한 비판적 담론을 보여주는 개인전입니다. 송예환작가는 현재 ’제24회 송은미술대상전‘에 참여하고 있어요. 송은아트센터에 가기 전, 들러보세요. 송예환은 이번 개인전 《The Internet Barnacles 인터넷 따개비들》에서 따개비의 생태적 특성에 주목합니다. 따개비가 석회질을 분비하여 표면에 붙어사는 것처럼, 서로 가까이 붙어 살며 정보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우리의 모습은, 마치 바위나 선박의 표면에 군집을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