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미술관 추천 세번째!#포도뮤지엄2025. 3. 20일까지, 관람료 10,000원‘어쩌면 포도뮤지엄 관람이 망설여질수도 있지만’,은 울림이 있는 전시였습니다.작품들은 세대가 달라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나의 할머니, 엄마, 나의 이야기에 대입해서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100년을 살다가 생을 마감한 배롱나무가 포도뮤지엄과 수무의 공동작업으로 전시장 안에서 다시 태어난 은 높이와 지름이 6미터에 이르는 나무가 전시장으로 옮겨져 싹을 틔우고, 초록 잎이 무성해지고, 화려하게 꽃을 피우다가 노쇠한 겨울을 맞이한 후 모든 여정을 마치고 별이 되어 돌아갑니다. 그 장면들이 참 아름답고 인간의 생을 마주하는 것 같았어요.또 천경우작가는 ‘세상에서 가장 보고 싶은, 아름다운 사람'의 얼굴을 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