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갤러리
WOMEN REFLECTING WOMEN
5/11일까지
참여작가:Charlie Stein, Rania Matar, Sunmi Moon, Meekyoung Shin, Dana Robinson, Shirin Abedinirad
@sanjigallery
산지갤러리의 <Women Reflecting Women>은 한국에서 선보인적 없는 이란, 레바논, 미국, 한국, 독일 등의 여성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전세계의 여성 작가들이 전하는 메세지를 들을 수 있는데, 특히 이란의 아티스트 Shirin Abedinirad의 영상작품<Alma>를 꼭 만나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Alma>는 작가가 거울과 유리를 이용해, 자신의 모습이 반사되도록 한 뒤, 누드의 상반신에 부르카를 그리는 작품입니다. 마지막에는 얼굴도 사라지고 부르카만 남아요. ‘자유의 상태’로 태어났는데, 여성을 억압하는 ’부르카‘를 입어야하는 이란 여성의 현실이 너무나 잘 와닿았어요.
Charlie Stein
Dana Robinson
문선미
Rania Matar
신미경
[<Women Reflecting Women>은 여성의 다양한 경험을 반영하는 은유적 거울로서, 여성의 경험을 성찰하는 예술가의 행위와 자기 성찰의 여정을 모두 아우르며 성찰의 이중성을 살펴본다.
역사를 통틀어 여성의 초상화는 사회적 규범, 문화적 이상, 예술적 관습의 영향을 받았다. 많은 작품에서 여성은 뮤즈나 아름다움의 대상으로 묘사되었으며 남성의 시선을 통해 해석되었다.
다른 여성이 그린 여성의 초상화는 또 다른 복잡한 맥락을 제공한다.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Artemisia Gentileschi)부터 프리다 칼로(Frida Kahlo), 신디 셔먼(Cindy Sherman)에 이르기까지 예술가들의 중요한 역사적 공헌과 미술사에서 여성의 해석에 대한 수십 년 간의 광범위한 담론을 바탕으로 이번 그룹 전시회는 기존 표현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대신, 다양한 미디어에 걸쳐 진화하는 여성 초상화 장르 내에서 개인적인 네거티브를 강조하려고 한다.
이 선별된 컬렉션은 전 세계 여성 예술가들이 초상화를 자기 표현, 성찰 및 사회적 논평을 위한 강력한 매체로 활용하는 다양한 방식을 포괄한다.
이번 전시의 아티스트는 이란의 Shirin Abedinirad, 레바논의 Rania Matar, 한국의 문선미, 미국의 Dana Robinson, 한국/영국의 신미경, 독일의 Charlie Stein이 함께 한다.
/산지갤러리
Charlie Stein, Rania Matar, Sunmi Moon, Meekyoung Shin, Dana Robinson, Shirin Abedini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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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랑 <김종학:사람이 꽃이다>
4/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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