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갤러리
케네스 놀랜드 《Paintings 1966–2006》
샘 길리엄 《The Flow of Color》
3월 29일까지
연휴기간 잘 보내셨나요?
연휴 이후 첫 소식으로 페아스갤러리 전시소개합니다.
페이스갤러리에서는 세계적인 추상화가 케네스 놀랜드와 샘 길리엄의 전시를 새해 첫 전시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Kenneth Noland 《Paintings 1966–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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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갤러리는 미국 추상화가 케네스 놀랜드 (1924~2010)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2부작 전시를 서울과 도쿄에서 연달아 개최합니다. 먼저 페이스 서울에서 2025년 1월 10일부터 3월 29일까지 열리며, 이후 페이스 도쿄에서 3월 7일부터 4월 19일까지 전시가 이어집니다.
두 도시에서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196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제작된 주요 연작을 선보입니다. 특히 과거 전시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대표작들이 포함되어 있어요. 특히 놀런드의 개인전이 한국에서 열린 건 1995년 가나아트센터 개인전 이후 30년 만입니다. 30년 만에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놀랜드의 작업세계를 포괄적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색채파의 초기 멤버였던 케네스 놀랜드는 예리한 윤곽선과 정돈된 색상의 페인팅으로 이름을 알렸고, '하드엣지' 양식을 주도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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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녁을 연상시키는 여러 개의 동그라미가 정교하게 중첩된 그림은 놀랜드를 상징하는 가장 유명한 연작이에요. 또한 V형태, 격자무늬, 줄무늬 등을 마름모꼴이나 변형 캔버스에 그려넣은 작품도 여럿 남겼는데, 그의 작품은 정확한 균형과 계산, 대칭감각을 보여주며 절제와 통제를 통해 순수한 색채추상의 시각적 세계를 우리 앞에 드러냅니다.
Sam Gilliam 《The Flow of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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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갤러리는 또 미국 추상 화가 샘 길리엄 (1933~2022)의 전시를 서울과 도쿄에서 연속적으로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페이스 서울에서 1월 10일부터 3월 29일까지 먼저 공개되며, 이후 페이스 도쿄에서 3월 7일부터 4월 19일까지 이어집니다.
전시에서는 길리엄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생애 마지막 시기에 제작한 아름다운 수채화와 드레이프 회화(Drape Painting)를 포함, 총 14점의 작품이 나와 작가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조명합니다. 이들 후기 작품은 샘 길리언의 형식, 재료, 프로세스에 대한 실험정신을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샘 길리언은 추상표현주의 화가 중, 보기 드문 흑인작가로 색면 추상회화의 정신을 잇되 이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내놓아 주목받았습니다.
1972년, 흑인작가 최초로 베니스 비엔날레에 미국을 대표하여 작품을 출품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동료 흑인작가들에는 ‘흑인의 정체성을 담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샘 길리엄은 인종차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색을 칠하는 것도, 벽에 거는 것도 정치적인 행위“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길리엄은 캔버스를 틀에 고정하지 않고 천장이나 벽에 매달아 추상표현주의의 경계를 확장한 드레이프 회화를 탄갱시켰습니다.
이같은 시도로 회화와 조각의 전통적인 경계를 자유롭게 넘어서며 작업방식을 꾸준히 확장하고 재창조함으로써, 오늘날 추상미술이 지닌 표현적, 미학적, 철학적 가능성을 깊이 탐구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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