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아트센터 《I. 고암, 시대를 보다: 사생(寫生)에서 추상(抽象)까지》 7/28일까지, 관람료 3,000원 가나아트와 가나문화재단에서는 올해로 120주년을 맞은 고암 이응노(顧菴 李應魯, 1904-1989)의 탄생을 기념하는 기념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기념전은 총 2부로 기획되었는데, 《I. 고암, 시대를 보다: 사생(寫生)에서 추상(抽象)까지》에서는 고암이 문인화(文人畫)의 전통을 넘어 일제강점기와 해방 공간의 모습을 담은 풍경화부터 1958년 프랑스로 건너간 이후 독자적인 추상 양식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드로잉 등 평면 작업 110여 점과 조각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1950-60년대 미공개 작품이 대거 출품됩니다. 1950년대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연작이 두 점 공개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