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컬렉션 금민정 개인전 《Sense Expansion Scent Memory》 4/5일까지 조소를 전공한 금민정은 흙. 돌. 나무. 철 등 전통적 조각 재료와 현대적 미디어 매체인영상을 결합해 비디오 조각‘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이끌었다. 이질적 조합으로 느껴질 수있는 나무와 미디어 매체로 조각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영상 이미지에 숨을 쉬는 듯 팽창과 수축 그리고 뒤틀어짐을 반복하며 영상 속 공간과 시간의 움직임을 담아낸다. 전시공간도 하나의 입체적이고 물리적인 조각으로 생각한 작가는 공간 벽을 하나의 캔버스로, 영상을 붓으로 해공간에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 영상 설치 작업 방식을 진행해왔다. 공간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금민정의 작업은 특정 장소가 지닌 시간성과 그 서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초기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