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컬렉션
금민정 개인전 《Sense Expansion Scent Memory》
4/5일까지
조소를 전공한 금민정은 흙. 돌. 나무. 철 등 전통적 조각 재료와 현대적 미디어 매체인영상을 결합해 비디오 조각‘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이끌었다. 이질적 조합으로 느껴질 수있는 나무와 미디어 매체로 조각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영상 이미지에 숨을 쉬는 듯 팽창과 수축 그리고 뒤틀어짐을 반복하며 영상 속 공간과 시간의 움직임을 담아낸다. 전시공간도 하나의 입체적이고 물리적인 조각으로 생각한 작가는 공간 벽을 하나의 캔버스로, 영상을 붓으로 해공간에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 영상 설치 작업 방식을 진행해왔다.
공간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금민정의 작업은 특정 장소가 지닌 시간성과 그 서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초기 작업은 집과 작업실 처럼 개인 공간에서 영감을 받아 벽과 바닥, 천장, 기둥, 문 등 인공적 건축물의 요소가 주를 이루었다. 그러다 점차 타인과 주변 환경으로 관심사가 넓어지면서 역사적 장소 혹은 자연과 상상의 공간으로 영역이 확대되었다. 특히 장소에 대한 기억은 입체적 감각과 함께 감정이 어우러져 남는데, 자연에서 얻은 기억은 보고 듣는 오감적 차원을 넘어 치유와 안정의 정서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으로 확장한다.
/노블레스 컬렉션
자연재료, 시멘트, 영상 속 자연 풍경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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