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이 지나갑니다.
2024년은 좋은 전시가 많았던 해였어요. 그 중, 좋았던 전시를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총 13개의 전시인데, 10개로 추려보려고 해도 안되네요. 이외에도 좋은 전시는 많았지만, 저에게 울림을 주었던 전시위주로 선택했습니다.
공감할 수 있는 전시가 있는지 봐주세요^^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SeMA 옴니버스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북서울미술관에서 열렸던 SeMA 옴니버스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는 사회적 소수자들의 다양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서로 다른 개인들로 연결되는 새로운 공동체를 상상하기 위해 기획되었던 전시였습니다. 저에겐 울림이 컸던 전시였어요.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신미경 《투명하고 향기 나는 천사의 날개 빛깔처럼》
2025년 5월 5일까지. 무료관람.
이 전시는 현재 진행중이에요! 내년 어린이날까지 관람가능하니 꼭 보시길바래요. 세대를 초월하여 흥미로운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천사의 빛과 향기로 가득한 전시입니다!
#코리아나미술관
<불안 해방 일지 Anxieties, when Shared>
‘불안해방일지’는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사회를 경험한 청년 세대 작가 9명이 내면의 불안이나 사회적 불안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 전시였죠.
#송은
<Portrait of a Collection: Selected Works from the Pinault Collection>
<피노컬렉션>은 2011년 송은 (구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선보인 《Agony and Ecstasy (고통과 환희)》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컬렉션을 공개한 이후, 13년 만에 한국 관람객과 마주하게 된 전시였습니다.
#국제갤러리
<함경아 개인전: 유령 그리고 지도>
함경아작가의 ‘자수 프로젝트’와 그 이후의 기다림에 관한 이야기가 작품으로 아름답게 승화되어 관객들을 만났던 전시.
#갤러리현대
<존 배 개인전:Shared Destinies>
70년에 이르는 작가의 여정이 감동적이었던 전시였어요.
#아트선재센터
서도호 <스페큘레이션스>
서도호작가의 사유과정을 볼 수 있었던 전시였습니다.
#문화역서울 284
<reSOUND: 울림, 그 너머>
뜨거운 한여름, 시원한 파도를 선사했던 전시였습니다.
#덕수궁미술관
<한국 근현대 자수: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
실과 바늘을 매개로 세상과 소통한 여성 작가들의 마법에 경지에 다다른 바느질을 보여주었던 전시.
정말 마법의 경지였습니다.
#가나아트센터
박대성 <소산비경>
전시장에서 ‘소산비경’에 빠져 있다 겨우겨우 왔던 전시였습니다.
#세화미술관
<가장 깊은 것은 피부다, 4도씨>
고도화된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시대에서 ’인간다움‘에 대해 사유할 수 있었던 전시였어요.
#국립현대미술관과천관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
기하학적 추상미술을 통해 20년대부터 70년대까지 한국의 사회적, 역사적 상황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전시. 2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추상의 흐름을 이렇게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는 아마 몇 년간 다시 없지 않을까요.
저는 새해에도 전시소식 열심히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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