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미술관
2024 서울대학교미술관 소장품전
⟪삶에서 건진 아름다움의 지분⟫
3/10일까지
서울대미술관의 새해 첫 전시는 소장품전시입니다. 미술품 컬렉션은 그 미술관이-넓게는 한 시대나 사회가- 예술적(미적) 가치, 사료로서의 가치, 공동체적 가치가 뛰어난 균형을 이루는 것으로 인식하는 지점이 어디인가를 또렷하게 보여줍니다.
<삶에서 건진 아름다움의 지분>은 ‘무엇이 아름다움에 대한 깊고 향기로운 인식인가’를 화두로 삼아 기획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미술관은 2006년 서울대학교 박물관 현대미술부로부터 300여 점의 작품을 이전받아 개관한 이래, 꾸준히 소장품을 확충하여 2024년 1월 현재 991점을 소장하게 되었으며, 이번 전시에는 조각과 회화 작품 총 69점이 전시됩니다.
전시는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부 “예술과 기증” 섹션에서는 최근 3년(2021-2024)간 미술관이 기증받은 내역을 소개하고 각 기증자별 작품의 일부를 전시합니다.
2부 “삶과 인물” 섹션은 미술 역사상 가장 오래된 소재인 ‘인물’을 렌즈로 삼은 대표 소장품 21점이 전시됩니다.
3부 “절제와 새로움”은 고도로 응축된 표현이나 예술에 대한 기존 개념을 깨뜨린 작품 19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4부는 ‘2023년 구입작품’ 섹션으로 작년 서울대학교미술관이 구입한 9점을 보고하는 의미로 구성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미술관이 주목한 젊은 작가의 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1.김범 작가님의 작품을 차용한 문이삭작가의 <체인저-최영감, 혹부리영감, 김첨지>
3.류노아작품. 지금 페이스갤러리에서 선보이는 한국작가 중 한명.
4.윤효중 <사과를 든 모녀상>
5.김세중 <예수상>
6.김태호 <스케이프 드로잉>
7.고영수 <Pure Form>
8.허산 <검은 비닐봉투>
9.노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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