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스프로젝트
액스 미스유타 Aks Misyuta 개인전
《정점의 직전 (Best Before)》
6/30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기반으로 작업하는 액스 미스유타는 기자출신으로 독학으로 그림을 그려 예술가가 된 작가입니다. 7년을 기자로 일하다 화가가 되려고 했지만, 가족들에게 시간낭비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어두운 색조의 작품속에 뒤엉킨 조각같은 인물은 모두 시계를 차고 있는데, 시간을 가르키는 바늘이 없어요. ‘시간’은 ‘사회적 압박’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작가는 나이대에 맞는 사회적 성취, 사회적 기대에 저항하는 정신을 드러냅니다. 시계는 ‘나이’ ‘적기’ ‘관습’의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바늘을 표현하지 않음으로써 저항정신을 표현한 것입니다.
작가의 작품 속에는 결혼과 장례식, 젖을 먹이는 엄마 등 삶의 단계를 살아가는 인물이 등장하지만, 바늘없는 시계는 시간의 굴레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작품 '폐기물'(Trash)는 관람객들이 전시를 보고 자신을 얽누르는 것들을 버리고 가라는 작가의 메세지가 담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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