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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건축을 ‘시간’을 중심으로 사유하고자 기획된 전시, <서울시립미술관:시공시나리오>

museum_k 2024. 5. 16. 09:14

서울시립미술관서소문
시공時空 시나리오
7/7일까지, 무료관람

참여작가
구동희, 김도균, 김민애, 김예슬, 박기원, 배종헌, 서도호, 오디너리피플, 윤현학, 이희준, 칸디다 회퍼, 포스트 스탠다즈

서울시립미술관은 개관을 앞둔 신관을 포함한 서울 전역에 펼쳐진 분관들이 각기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공 시나리오》는 미술관 건축을 ‘시간’을 중심으로 사유하고자 기획된 전시입니다.

최근 1980년 이후 국가적 행사 및 정책과 맞물려 집중적으로 개관한 국공립미술관에서 건축적 노후화에 따른 다양한 논의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더하여 도시의 지형을 바꾸는 재개발, 재건축 현장을 목격하면서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관이라는 특별하고도 상징적인 공공건축 속에 함의된 ‘건축의 생애 주기’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시공 시나리오》는 건축가가 참여하지 않는 건축 전시인 동시에, 미술관에 내재된 시간과 공간에 대한 다차원적인 접근을 통해 미술관 경험의 가치를 일깨우며 미래를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전시는
1.건축을 인간 삶의 기록물로 살펴보는 건축과 시간

서도호<통로:문래동>
칸디다 회퍼<모스크바 개러지 현대미술관 VI, VII & VIII 2017>
배종헌<면벽유객>
이희준 <식(蝕): 겹쳐진 시간, 펼쳐진 공간>, <접힌 공간, 연결된 시간과 기억>, <식(蝕)의 이면>


2.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해온 미술관

박기원<수평선>
구동희 <트리플>
김예슬 <선물가게 선물>
김민애 <ㄱㄱㄱㄱㄱㄱㄱㄱㄱ>


3.공동체가 바라는 미술관

오디너리 피플 <불길>
포스트 스탠다즈<다목적 미술관>

김도균<sf.sel_sema-1>


세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앞으로 공공미술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좋은 작품들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