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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술관, <홍지윤 스타일>

museum_k 2024. 12. 20. 10:03


#금호미술관
2024년 금호미술관의 마지막 전시,
금호미술관 초대전
<홍지윤 스타일 𝑯𝒐𝒏𝒈 𝑱𝒊𝒚𝒐𝒐𝒏 𝑺𝒕𝒚𝒍𝒆>
2025.02.27까지, 관람료 7,000원

금호미술관은 《홍지윤 스타일 Hong Jiyoon Style》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전시는 작가 홍지윤의 스물세 번째 개인전으로 지난 30년간 전개된 작업 세계의 순간들을 함께 돌아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문학적 모티브와 시(時), 강렬하고 화려한 색채의 ‘퓨전 동양화'로 알려진 홍지윤(b.1970)은 동양 화단에서 새로운 장르의 길을 개척하며 자신의 고유한 양식을 구축해왔습니다.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 삶과 죽음 등 상반된 것들이 유연하게 부딪히고 융합하며 공존하는 것을 작업의 기조로 삼았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시공간을 초월한 다양한 시대와 매체의 작품들을 한 장소에 모아 ‘홍지윤의 스타일'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홍지윤은 전공인 동양화를 기반으로 그래픽, 사진, 영상, 오브제, 설치, 퍼포먼스, 공공미술, 출판, 패션 그리고 기업과의 아트 컬래버레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매체를 결합한 표현 방식을 통해 예술의 영역을 넓힌 작가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90년대 초기 작업부터 최근 신작까지 함께 살펴보면서, 동양적인 사유를 기반으로 현대의 감수성을 담아내며 다중매체와의 융합을 추구하고 경계를 허물며 확장해 나가는 작가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호미술관



형광색과 강렬한 색채가 돋보이는 독창적인 작품들, 슈베르트의 악보와 윤동주의 시, 작가가 직접 쓴 시구를 작품에 더한 작품들, 그래픽과 영상, 설치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은 그야말로 홍지윤작가의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또 지하공간은 작업의 원천이 되었던 1970년대 의상 디자이너였던 어머니의 가게를 그대로 재현했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광화문 광장에 선보였던 미디어 파사드 작품도 공개합니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그리고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넘나드는 ‘홍지윤의 스타일’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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