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갤러리
코헤이 야마다 <경계 Borderline>
뷰엔 칼루바얀 <아모이 아라우:놀이와 리듬>
4월 12일까지
현재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에서는 두 개의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코헤이 야마다 <경계 Borderline>
일본 출신 작가 코헤이 야마다(b. 1997)의 한국 첫 개인전으로, 현대 도시와 자연의 중간지대를 은유하는 추상 회화를 선보입니다. 기하학적 색면의 중첩과 대비를 통해 독특한 색감과 밀도를 표현하며, ‘경계’라는 주제를 탐구합니다.
뷰엔 칼루바얀: 아모이 아라우 - 놀이와 노동의 리듬
이번 전시의 제목인 ‘아모이 아라우(Amoy Araw)’는 필리핀어로 ‘태양의 냄새’라는 의미를 지니며, 야외에서 뛰노는 아이들이나 노동을 마친 노동자의 몸에 남은 움직임, 즉 리듬의 흔적을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근작의 주제를 관통하는 ‘리듬’의 개념은 빛의 리듬, 몸의 움직임, 환경과 지형의 변화, 그리고 지식의 생성 및 전승을 가능하게 하는 근본적인 힘을 지칭하며, 학습, 기억, 나아가 공동체적 경험의 기반을 이루는 동적인 리듬들에 관한 다채로운 탐구의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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