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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의 비영리전시공간, 프로젝트사루비아<강지윤:나머지와 남은 것들>
museum_k
2025. 6. 25. 09:04
#프로젝트시루비아다방
강지윤<나머지와 남은 것들>
6월 27일까지, 무료관람
-서촌의 비영리전시공간
프로젝트 사루비아는 1999년 설립된 비영리전시공간입니다.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하며, 경력과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예술가가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탐구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루비아다방에서는 강지윤작가의 <나머지와 남은 것들>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는 핸드폰을 끊임없이 스크롤하며 이미지를 빠르게 소비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고, 선명하고 확실한 이미지들만 기억에 남게 됩니다. 너무나 선명한 이미지들 속에서 불확실하거나, 사소한 것들은 쉽게 밀려나고 잊혀집니다.
작가의 작업은 분명하지 않고, 천천히 바라보아야 보이는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렁이는 빛, 비행하는 새의 그림자가 비치는 블라인드 등이에요.
2채널로 구성된 대표작 <나머지와 남은 것들>은 ‘파란색’이 어떻게 시대마다 의미를 달리했는지 다루고 있습니다. 파란색은 때로는 배척당하고, 때로는 신성하게 여겨졌는데, 분명해보이는 것도 시대와 맥락에 따라 다르게 기호를 품어왔음을 이야기합니다.










천천히 작품을 보고, 전시장을 거닐어 보세요. 그리고 평소에도 잠시 사소한 것들에 주목해보세요. 핸드폰을 두고 스쳐가는 것들을 보다 보면, 그동안 챙기지 못했던 일들, 사람들이 떠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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