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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금호미술관 <2025 금호영아티스트> 2부가 시작되었습니다!

museum_k 2025. 5. 9. 09:39


#금호미술관
《2025 금호 영아티스트》 전시 2부
강나영, 유상우, 주형준
6월 15일까지, 관람료 5,000원

드디어, 금호미술관 <2025 금호 영아티스트 2부>전시가 시작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작가 강철규, 송승준, 이해반이 개인전을 열었고, 2부 (5.9 ~ 6.15)에서는 작가 강나영, 유상우, 주형준의 개인전을 선보입니다!

𝟥𝘍 주형준
《어둔 곳에 있을 땐 내 그림자도 날 떠나 있는다 𝘐𝘯 𝘔𝘺 𝘋𝘢𝘳𝘬𝘦𝘴𝘵 𝘔𝘰𝘮𝘦𝘯𝘵𝘴, 𝘌𝘷𝘦𝘯 𝘔𝘺 𝘖𝘸𝘯 𝘚𝘩𝘢𝘥𝘰𝘸 𝘈𝘣𝘢𝘯𝘥𝘰𝘯𝘴 𝘔𝘦》

작가 주형준은 ‘소원'이라는 인간 보편의 욕망을 동시대적인 시선으로 탐구합니다. 그는 신화나 영웅 서사에 등장하는 신성한 소원이 아닌, 동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의 소박한 소원을 수집해 소설로 쓰고 화면에 옮긴 작업을 선보였어요.

이번 전시 《어둔 곳에 있을 땐 내 그림자도 날 떠나 있는다》는 온 세상이 칠흑 같은 먹색으로만 보이는 참담한 상황 속에서 빛줄기를 찾아 고군분투하는 인물 ‘Q'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그 이야기들은 입체적인 캔버스에 펼쳐집니다.



𝟤𝘍 유상우 《기억이 대지가 되는 곳에서 𝘞𝘩𝘦𝘳𝘦 𝘔𝘦𝘮𝘰𝘳𝘺 𝘉𝘦𝘤𝘰𝘮𝘦𝘴 𝘵𝘩𝘦 𝘌𝘢𝘳𝘵𝘩》

이번 전시 《기억이 대지가 되는 곳에서》는 시카고 도심과 공공정원에 버려진 식물들을 수집하고 이를 재가공하여 시간의 흔적을 담은 설치 작업을 선보입니다.

작가는 시카고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크리스마스 이후에 폐기되는 트리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백년가까이 된 나무가 두달정도 쓰이고 버려지는 것에 시간의 불균형을 느끼고, 20미터 되는 나무를 가지고 온 것에서 프로젝트가 시작되지요.

작가는 트리에서 느꼈던 상실감을 작가가 직접 만든 향을 통해 관람객에게 전달하며, 이파리와 나무를 사용한 설치작품을 선보입니다. 전시가 끝난 이후에는 콜로라도에서 온 트리를 고향으로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낸다고 해요. 작가는 생태적 순환 속에서 예술적 실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𝘉𝟣 강나영 《외출하는 날 𝘈 𝘚𝘶𝘯𝘥𝘢𝘺 𝘖𝘶𝘵𝘪𝘯𝘨 》

강나영작가는 장애가 있는 가족과의 외출을 영상과 설치작업을 통해, 돌봄이라는 책임이 여전히 가족의 몫으로만 남게 되는 사회적 상황에 대해 문제의식을 드러냅니다.

그들의 외출은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부터 시작되는데, 평범한 이들에게는 평평한 땅일지라도 그들에게는 울퉁불퉁한 땅이고, 자갈밭인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번 전시 《외출하는 날》에서는 장애가 있는 가족 구성원과 함께 외출하는 과정을 따라가며, 작가는 불완전한 몸을 돌보기 위해 부과된 책임과 부담이 어떠한 사회 구조에서 비롯되는지를 성찰하며, 이를 동시대의 시각 언어로 전환하는 방법을 탐색합니다.



강나영작가는 국립현대미술관 <젊은 모색>전에도 선정되었습니다. 과천관에서 열리는 <젊은 모색>전시와 함께 연결해서 보시면 더욱 공감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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